‘데키주쿠’는 오가타 고안이 에도 말기의 1837년에 창설한 란가쿠주쿠(서양 학문소)로, 후쿠자와 유키치 등 메이지 시대에 활약한 명사를 키워냈으며, 지금도 주오구 기타하마에 건축 200년 이상의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중요문화재).
오사카의 호상들(다섯 명의 동지)이 설립한 ‘가이도쿠도’, 민중에게 한자를 가르친 ‘하쿠엔 서원’ 등, 이들은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민간인에 의해 만들어진 교육 기관으로, 그 의지는 이후 설립된 대학 등에도 계승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센바 주변에는 많은 사설 학습소 및 학문소, 교육 시설이 세워져, 상업이나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일본과 세계로 배출해 왔습니다.